나주시는 2017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농번기철 이전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들로 자체설계단을 구성, 총 367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농업기반시설, 마을안길, 마을진입로, 하천, 상하수도 등 주민생활 시설 위주로 현장 조사때부터 마을 이장과 주민을 참여토록해 이용자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 동일한 사업장내에서 예산 및 행정력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는 마을안길정비, 배수로 정비공사 등 553건 122억원에 대한 공사를 동절기 이전인 지난 12월에 모두 완료, 주민의 주거생활환경 개선 및 영농활동 지원은 물론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나주시 정현인 경제안전건설국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외부 설계용역 추진때 지출할 실시설계 비용 2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업무연찬으로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고,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체감 행정의 지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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