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설맞이 수도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서울서대문구청·수원장안구청 광장서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정선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농·특산물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군은 오는 23, 24일 이틀간 서울서대문구청 광장과 수원장안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키로 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곤드레, 더덕 등 정선 농·특산물과 명절 성수품인 한과, 산나물, 취떡 선물세트 등을 품목별로 시중가격보다 10~30%가량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정선군

또 직거래장터에서 관광안내 홍보물 배부와 함께 정선아리랑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수도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4개 생산자 단체와 농가 등의 자율적인 참여로 정선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마케팅과 판매 등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정선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등을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8억여 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명품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