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이벤트 중 노르딕복합과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 대한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9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스키점프센터에서 2월4일과 5일 펼쳐지는 2017 FIS(국제스키연맹) 노르딕복합 월드컵대회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ISU(국제빙상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대회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또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의 경우 입장권과 교통·숙박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주)한진관광에서 판매한다. 입장권 예매는 1인당 5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 신청확인서를 제시하면 배부 받을 수 있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테스트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비올림픽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각 대회 자체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라며 “테스트이벤트를 통한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되는 ISU 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입장권 예매율은 현재 37%로 최상위 등급인 A석은 대부분 매진된 상태이다.
조직위는 피겨스케이팅 입장권을 오는 16일부터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청 1층에서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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