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우선착수부지 산업용지에 대한 분양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분양면적은 26만 8077㎡이며, 분양가격 25만 7100원/㎡이다.
현재 우선착수부지 단지조성 공정률은 67%로 단지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하여 올해 6월말까지 우선착수부지 조성이 완료되며 향후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는 전체 242만 6756㎡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산단내 공장 설립이 가능한 상태이며, 입주기업에게는 세제감면 혜택과 경영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광양만권의 지리적 위치(항만, 철도 등)를 기반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의 철강과 여수 국가산단 관련업체 등을 세풍산단에 유치할 예정이며,
세풍산단은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가 조성되며 KTR의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및 KCL의 (가칭)이산화탄소활용기술센터가 건립되어 관련 산업 입주기업에 대해 R&D, 평가, 인증 등의 서비스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활성화 하고자 임대방식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된다.
한편 권오봉 청장은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국가주도 R&D센터 2곳이 들어서면 센터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 할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된다”며 “외국인투자지역에 우수한 외국인기업이 입주하여 명실공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미래형 소재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광양만권 산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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