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7년도 특별지원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8∼11월 경남·경북·울산 등 낙동강수계 22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것이다.
군은 이번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옥종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응모해 특별주민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옥종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은 낙동강 수계구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이용해 잼·주류·주스류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상품화해 수변구역 주민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업을 도모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특별지원사업비 3억 5000만 원으로 딸기가공지원센터 부지 확보 및 설계비에 투입하고, 2018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응모해 가공지원센터 공사비를 마련한 뒤 딸기가공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7년 옥종면 7개리의 수변구역 지정 이후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매년 2억여원의 일반지원사업비를 받아 주민들의 복지·소득증대 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특별지원사업에도 매년 응모해 수변구역 주민들의 애로 및 현안사업 해소에 기여하며 주민지원사업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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