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올해 농촌진흥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군에 따르면, 2017년 시범사업은 29개 분야에 총 사업비 17억 9800만 원을 지원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화 및 새 기술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력육성 분야에 지역농업특성화 등 8개 사업 16개소, 식량작물 분야에 밭농업 기계화율 증진 및 노력절감 제고 시범 등 4개 사업 5개소, 원예기술 분야에 전국 제일의 1지역 1특화작목 육성사업 등 11개 사업 16개소, 축산 분야에 젖소 초유 공급기술 보급 등 4개 사업 14개소, 현장지원 분야에 농식품 직거래 확대 마케팅 지원 1개 사업 2개소 등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거주지가 고흥군으로 돼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신기술 시범요인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농가에 파급하여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사업 희망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비전 5000프로젝트 목표 달성과 강소농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