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새해 업무 첫 날인 2일 오전 9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전 충혼탑 참배 후 개최된 시무식은 신년 하례인사, 신년사 낭독, 청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GSL 그룹 대표이자 윤리경영원 원장인 양세영 원장의 청렴교육이 이어졌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호남고속철 2단계 무안공항 경유 ▲남악신도시 수변공원 조성 ▲미래먹거리 관광무안 조성 ▲저비용 고효율의 돈 버는 농업정책 추진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돌아오는 교육도시 건설 ▲감동적이고 촘촘한 복지정책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삶터, 일터, 놀터 조성 등 2017년 군정 방향을 밝혔다.
또한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이야말로 이 시대에 공직자가 취해야 할 자세이며, 최선을 다해 군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청렴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양세영 원장은 “청렴이란 비단 부정과 부패의 반대편에 있는 것만이 아닌, 주민과 민원인에 대한 소통과 친절까지 포함되는 개념”이라며 “가능한 업무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부당한 요구에 대한 정중하고 명확한 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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