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일 신년 새해를 맞아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장휘국 시 교육감, 5개 구청장, 광주시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과 함께 독립운동기념탐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의거희생자영령추모비,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 시장 등은 이날 참배를 통해 정유년 새해를 맞아 나라의 발전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번 참배에는 장소별로 광복회 광주전남지부를 비롯해 4․19혁명단체총연합회원, 5․18관련 단체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윤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서는 ‘시민주권 혁명 완결하여 광주를 바로세우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방명록에 남겼으며 “올 한 해도 기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매년 해오던 시무식을 생략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간단한 신년인사회를 진행한 후 곧바로 각 부서별로 새해 첫 업무를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시작했다.
이번 민생현장 업무개시는 실․과별로 관련있는 전통시장, 건설현장, 일자리센터, 자원봉사센터, 장애인 보호시설 등에서 시작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지난 1일에는 오전 7시부터 증심사 탐방센터 앞에서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자 150여 명과 함께 해맞이 무등산 탐방객들에게 떡국 나눔 봉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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