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2일 오전 교내 실사구시관에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거행하고 새해 재도약의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 강원대는 2016년 연구활동, 산학협력, 대학발전 등 우수 교원 18명과 정부포상 및 우수 직원 31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2015 우수 교원에는 ▲연구활동 분야 환경공학과 안종화, 행정학과 최충익 교수 ▲산학협력 분야 자원에너지시스템공학과 최성웅, 의생명융합학부 이해익 교수 ▲대학발전 특별포상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영․회계학부 김재명, 총장후보공모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과학교육학부 한인숙 교수가 선정돼 이날 수상했다.
이어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전두인 기획조정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도서관 학술정도지원과 김장현 직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고 학생과 정진환 직원 외 5명이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시설관리과 우연재 직원이 올해의 직원상에, 기획조정과 우정임 직원을 비롯한 22명의 직원이 우수 직원에 선정돼 총장 표창을 받았다.
강원대가 처음 도입한 ‘학과동문 우수 기업인’에는 ▲주식회사 이에프 김준성 대표 ▲㈜씨유메디칼시스템 나학록 대표 ▲예탄이엔지주식회사 배효진 대표가 선정됐다.
김헌영 총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재정지원제한대학 해제 등 취임 이후의 주요 성과와 더불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구성원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또 모집단위 통합, 학과단위 경쟁력 확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학과/학부가 중심이 되는 구체적 특성화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김 총장은 “2017년은 개교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면서 “오랜 세월을 기념하는 해를 넘어, 오래될수록 새로워지는 7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