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신규 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양시는 지난 2015년 7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이후 1375명의 신규 수급자를 발굴․지원하고, 부양의무자로부터 연락두절, 기피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92세대 168명을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부양의무자 사망, 질병, 이혼 등의 사유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생계, 의료, 교육, 연료비 등으로 841건에 5억 66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대상자 2349세대 3612명을 상시 모니터링 해 급여 변동내용 등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고, 매월 확인 작업을 통해 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하현정 과장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연말을 맞아 주변 도움이 미치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대상자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으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광양시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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