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소양강 상류 인제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 출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소양강 상류 인제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 출범

생태환경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강원 인제 빙어호 주변 지역의 마을, 사회단체, NGO 등이 참여하는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공동회장 심광섭·김상우)’가 출범했다.

지난 14일 발족된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는 빙어호로 유입되는 어론천과 우각천 등의 수질 및 생태보전에 관한 제반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지역 환경협의체로 빙어호의 소중한 수자원 및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출범한 것이다.

ⓒ인제군

28일 인제군 남면 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는 1부 순서로 송호복 박사와 장근정 박사의 ‘빙어호 생태 보고’에 이어 2부 대책회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민물고기연구소 송호복 박사는 “빙어호는 인근 화천의 간척천이나 영월 청령포, 양구 한반도섬 등의 예를 볼 때 여름에는 담수량을 줄이고 겨울철에만 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광섭 공동회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남면지역 빙어호 주변 마을과 사회단체, 군부대 등이 주최가 되어 인제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김상우 공동회장도 “인제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 출범 및 회의 관련 자료를 인제군 합강소식지에도 실어서 주민이나 군부대 등이 알게 하고, 군부대 등의 하수처리 시설 용량 점검과 소하천별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빙어호 생태보전협의회’는 앞으로 어론천 등 빙어호 유입 하천의 수질 및 담수어류 식생 등 생태환경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에 나서고, 청정 호수 문화조성을 위한 환경단체 및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