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현대重노조, 12년만에 민주노총 산별노조 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현대重노조, 12년만에 민주노총 산별노조 된다

조합원 찬반 투표76.3% 통과

현대중공업 노조의 금속노조 가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노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체 조합원 1만4천440 명을 대상으로 한 금속노조 가입안 찬반투표가 투표자 1만1천683명 가운데 8천917명(76.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노조 조직형태 변경안건은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이 투표해야 하고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희망퇴직과 분사 구조조정에 맞서 상급노동단체인 금속노조 가입을 추진해왔다.

노조는 금속노조 가입만이 회사의 구조조정을 막는 등 조직적인 투쟁 등이 가능하다며 조합원 홍보를 펼쳤다.

현대중 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는 것은 2004년 노조 내부 문제로 상급노동단체에서 제명된 후 12년 만이다.

한편, 현대중 노사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60여 차례 이상 진행했지만 견해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임금 9만6천712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