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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온실가스 감축 위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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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온실가스 감축 위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 펼쳐

“온(溫)맵시로 체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고!”

경남 김해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동절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내년 2월까지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옷 겹쳐입기, 내복착용, 목도리 등 온맵시 착용으로 체감온도를 2.4℃를 올릴 수 있어 난방비용 절약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절약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동절기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부원역 주변 아이스퀘어 호텔과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김해시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실내온도 18~20℃ 유지하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도 온맵시에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통장회의 등 각종 회의에서도 홍보를 강화해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난방온도를 2℃ 정도 낮추게 되면 연간 약 1조 3000억원의 난방에너지 비용 절약효과가 있으며, 실내·외의 심한 온도 차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어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보온성이 좋은 내복 착용과 적절한 외투착용으로 실내 난방온도를 2℃ 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난방비용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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