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사과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정선사과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사과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선 임계면에 정선사과 홍보마케팅을 위해 대형 조형물을 설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높이 4.5미터, 폭 8미터의 조형물은 군 상징 캐릭터인 와와군과 친구들과 정선사과 공동브랜드 디자인을 응용해 친근감이 넘치고 다른 조형물과 차별화된 독특하고 아름답게 정선사과와 아리아리정선 글씨가 새겨진 사과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군은 정선사과만의 독특한 맛과 우수성,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정선사과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해 4개월 만에 ‘정선사과’와 ‘고랭지 정선아리랑이 키운 싱그러운 사과’라는 네이밍과 시각디자인사업을 완료했다.
공동브랜드 ‘정선사과’의 디자인은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모양을 결합해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색감으로 싱그럽게 잘 익은 사과를 시각화했다.
특히 포장재 등 홍보물 적용디자인, 응용디자인 등을 함께 상표와 디자인에 대한 특허 출원도 마쳤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정선사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선사과 공동브랜드 개발로 사과브랜드 통합 집중관리는 물론 고랭지사과 대표 주산지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사과는 지난 2006년 기후변화 대응과 신소득 작목개발을 위해 사과재배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0헥타아르의 과원을 조성했다.
고랭지 지역의 특성인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하고 식감과 맛이 뛰어나 전국적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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