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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부권 붕괴 위험지구 정비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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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부권 붕괴 위험지구 정비박차

총 60억 투입, 내년 상반기 내 마무리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추진중인 북부권 붕괴 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동해시 어달해변 삼거리~묵호 주공아파트 약 400미터 구간에 이르는 3300㎡ 면적의 도로사면을 안정화 시키는 어달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투입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 등 악천후시 사면붕괴로 이어져 교행차량 및 인명 등의 피해가 우려돼 근원적 해소가 필요한 급경사지 구간으로, 지난 7월 착공했다.

ⓒ동해시

또 논골지역 재해위험지구사업은 지난 2012년 3월 동해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가 등급의 높은 붕괴위험이 있는 묵호진동 3-127 및 산 15-1일원에 대해 국·도비 32억여 원 등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625㎡ 면적의 사면을 보강하게 된다.

특히 지반에 철근 등 보강재를 삽입해 흙과 보강재를 일체화시켜 사면에서 붕괴 위험성이 있는 지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소일-나일링’공법이 적용돼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착공돼 현재 재해위험가옥 8동 이주, 사면 보강 등 약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시는 급경사지의 경우 겨울철 및 해빙기에 낙석 등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42개소를 대상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박완재 부시장은 동절기를 대비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재해위험 사업장과 관리중인 급경사지를 방문해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관리 감독 등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박완재 동해시 부시장은 “급경사지역에 대한 근원적인 붕괴위험요소 제거, 재해 위험 가옥 이주 등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과 지속적인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해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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