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말, 강원 화천지역에서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전통시장 이벤트가 열린다.
‘제1회 화천 DMZ배 민·관·군 테니스 대회’가 26일부터 이틀 간 화천읍 붕어섬과 간동면, 상서면, 사내면의 코트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부정청탁 금지법’에 위축된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설됐다.
대회는 단체정(클럽부와 직장부), 개인전(여자부, 신인부), 이순부(60세 이상)로 나눠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복식으로 진행되며, 3판2선승제로 운영된다.
단체전 우승팀은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을 받게 된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주말 시작된다.
2016 화천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화천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화천군이 주최하고, 화천시장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주민들의 관심 제고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7일에는 국내 대표적 캘리그라피 전문가 그룹으로 꼽히는 ‘지우글밭(대표 박소윤)’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상인들에게 원하는 상호명이나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전달한다.
28일에는 낮 12시부터 강릉실버악단 공연, 화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1시 메인 이벤트인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며, 초대가수 ‘오로라’등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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