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사업성과나 경영수익 창출은 하지 못한 채 조직만 비대해져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1일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미션·비전·경영방침 선포식’을 가져 주목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목표 달성 실천 의지를 담은 다짐과 함께 공사 전 임직원이 바람직한 경영혁신 미래상을 대내외에 선포,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체계를 공유하기로 하는 등 일류공기업 육성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도개공은 경영방침 6대 핵심전략으로 사업성과 창출, 청렴 윤리 실천, 시설안전 운영, 조직 역량 강화, 시민 행복 추구 경영혁신 운동 전개를 선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비전 선포 및 경영혁신 선언과 함께 공사 전 임직원이 비전 선포의 의지를 담은 ‘희망 비행기 날리기’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첫 시범 사업으로 어방지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유복합문화센터 등 시가 위탁한 공공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이번 경영방침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인정하는 성과를 이루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공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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