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과 일본 기타큐슈(北九州)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다음 달부터 취항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50인승 여객기가 12월 1일부터 양양국제공항과 일본 기타큐슈를 부정기 운항한다.
다음 달 23일까지는 목요일과 일요일 2회, 24일부터는 3회 운항한다. 내년 1월 27일부터는 매주 4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전세기는 오후 8시 양양공항을 출발해 1시간 30분 만에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한 뒤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 기타큐슈를 떠나 양양공항에 도착한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양양~기타큐슈 부정기를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2008년 1회 운항 후 중단한 일본 노선이 이번에 재개하는 것”이라며 “기타큐슈 노선 개선을 아시아 3대 올림픽 하늘길인 양양∼도쿄 간 항로개설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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