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관광정보센터’ 21일부터 운영

관광해설사 배치, 관광정보 제공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사 입구에 위치한 ‘백담관광정보센터’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제군은 북면 용대리 890번지 일원에 홍보관과 매표소 등을 갖춘 백담관광정보센터를 구축,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제군

백담사는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인제군의 대표 관광지로 그간 백담사 입구에는 10㎡ 규모의 컨테이너를 활용한 간이 관광안내소가 설치·운영돼 관광객들이 관광안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백담사 입구에 올해 1월부터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43㎡, 지상 1층 규모의 백담관광정보센터 신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준공했다.

군은 백담관광정보센터에 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인제군 관광정보를 담은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홍보관을 운영해 군의 주요 축제, 관광지, 특산품, 자연환경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광정보센터 내부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61종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인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인제군

한편 백담관광정보센터는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백담사 관광지 주변은 만해마을,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내설악예술인촌 등 다양한 관광·문화시설이 밀집한 인제군 관광의 중심지”라며 “백담관광안내센터의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