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인접지역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2016 Tour de DMZ’ 골든 바이크 대회가 13일 강원 화천에서 열린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화천군 사내면 사내생활체육공원에서 ‘2016 Tour de DMZ’ 골든 바이크 대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 경기를 통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 1000여 명 이상이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MTB와 사이클 각각 64㎞, 17㎞ 구간에서 치러진다.
경쟁 부문(64㎞)은 사내생활체육공원~퍼레이드 구간(시내)~명월리~다목리~봉오리~파포고개~산양리~마현리~말고개~중고개~봉오리~다목리~명월리(실내고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비경쟁 부문(17㎞)은 사내생활체육공원~퍼레이드 구간(시내)~명월리~박달리 마을~안골~포화로 삼거리~SK주유소~27사단 신병교육대~사내생활체육공원 코스에서 치러진다.
시상은 남녀 사이클과 MTB 1~3위, 종합부문 1~6위까지 한다.
화천군은 참가 선수단에게 화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해 사내면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주최 측이 대회운영에 필요한 물품, 시상품, 경품 등을 사내면에서 구입하고 운영자들의 숙식도 현지 업소를 이용토록 유도키로 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대형 자전거 대회 유치를 통해 사내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