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가 중국 최대 관광 전문 박람회에 참가한다.
화천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6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 한국 홍보관 중 축제테마 부스에 입점해 산천어축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축제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가한다.
화천군은 11일 관광공사의 주선을 통해 한국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중국 내 주요 여행사들과 상품개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방한 송출인원이 31만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전문여행사인 ‘상하이Ctrip’을 비롯해 ‘국여상해유한회사’, ‘상해금강여행유한공사’, ‘상해천천국여’, ‘상해중신국여’ 등 굵직한 바이어들에게 산천어축제 세일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중국국가여유국, 상하이시 인민정부, 중국민용항공국 주관으로 열리며 약 5만7500㎡ 면적, 부스 2300여 개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중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성공적 개최는 기존 동남아 시장처럼 산천어축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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