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신나는 산마을 잔치, ‘제3회 건천리 더덕품은 김장축제’가 29, 30일 2일간 정선 화암면 하늘닿는 마을인 건천리 마을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건천리 새농촌건설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돈) 주관으로 열린 건천리 더둑품은 김장축제는 도시인들에게 건강한 마을, 건강한 먹거리, 신나는 농촌체험을 경험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덕 본연의 맛과 향을 느끼며 소박한 농촌의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해발 750미터의 고원분지에서 자란 고랭지 더덕과 배추등 우수한 품질의 건천리 청정농산물을 사용한 더덕김치체험, 더덕캐기체험, 도라지캐기체험,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또 농산물 판매장 운영, 콩쿨대회, 노래자랑 등이 함께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더덕캐기 체험은 체험비 1만 원으로 높은 고지대에서 자란 육집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더덕을 직접 캘 수 있는 체험과 더덕김치체험에 참가한 관광객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 좋은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더덕김치체험에 사용되는 각종 재료들은 건천리에서 재배된 것을 사용해 재료의 신선함을 물론 지역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영돈 축제위원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건천리 마을에서 시골의 넉넉한 인심과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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