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온라인 시정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기 SNS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편의성과 휴대성을 갖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휴대용 기기의 지속적인 개발 보급에 맞물려 운영되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텀블러 등의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도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해 대국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정책개발과 홍보 등에 접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창의적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11월 SNS서포터즈 제1기를 발족했다.
온라인 상에서 축제 등 각종 행사홍보와 시정 소식 전달, 관광 명소, 맛집, 소개와 재난 상황 전파,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 전달을 비롯해 SNS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며 쌍방향 실시간 시정홍보로 시민 소통에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시정홍보 SNS 서포터즈의 홍보 역량은 물론 시정에 대한 대시민 정보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1기 서포터즈와 함께 활동할 2기 서포터즈를 탁월한 홍보 역량을 갖춘 18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2기 SNS서포터즈 발족을 위한 위촉식이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과장 및 SNS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위촉식은 18명의 신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위촉장과 명예기자증이 수여됐다.
이어 올해 대한민국 명강사에 선정된 현재 정보근앤컴퍼니 대표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외래교수인 정보근 강사를 초청해 ‘SNS 홍보 활성화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특화교육이 진행됐다.
특화교육은 동해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앱 소개, 해당 콘텐츠의 파급력 확산 비법, 즉석 미션 수행 등이 진행되어 다양한 홍보 노하우를 서포터즈들에게 전수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연말까지 활동하게 될 1기 서포터즈에 이어 내년 연말까지 활동할 2기 서포터즈가 합류해 총 28명의 시민이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축제 등 행사 홍보, 관광지 및 숨은 명소 알리기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앞으로 SNS 서포터즈가 단순한 정보 제공 등의 수준을 뛰어넘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시정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온라인 감성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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