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꿈을 찾아 세계로!”

‘2016 하이원 원정대’ 사전캠프·발대식 개최

하이원리조트가 지난 10일 마운틴콘도 연회장 무궁화홀에서 원정대 참가학생과 인솔자,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하이원 원정대 사전캠프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외연수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할 팀원 간의 팀워크 형성과 사전지식 터득으로 성공적인 원정대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일 이두형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회장의 ‘글로벌 역사 강연’과 김기홍 평택대학교 문화정보대학원장의 ‘글로벌 에티켓 강연’을 통해 방문 국가에 대해 사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학생과 인솔자의 만남의 시간, 팀별 자율탐구 및 조사연구 과제 정하기 등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친목을 다졌다.

▲‘2016 하이원 원정대’사전캠프·발대식. ⓒ하이원리조트

이후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이번 원정대의 단장을 맡은 김선종 강원랜드 사회공헌실장의 격려사와 참가자의 다짐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김선종 강원랜드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원정대 선발과정을 지켜보면서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원정대를 통해 얻은 배움과 경험을 씨앗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6 하이원 원정대’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폐광지역 내 중학생 60명과 강원도 내 고등학생 80명, 인솔단 14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해외원정을 떠날 계획이다.

중학생 원정대는 ‘중국 속 한국역사 발자취 탐방’이라는 주제로 4박 5일간 중국을 방문해 책을 통해 배운 한국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고등학생 원정대는 ‘세계 교육중심에서 나의 꿈 찾기’라는 주제로 7박 9일간 아이비리그의 명문대 탐방과 미국 북동부 문화 체험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하이원 원정대는 강원도 청소년들이 해외 조사연구와 탐방을 통해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총 6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