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나라 화천 2016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강원 화천에서 펼쳐진다.
화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추계연맹전에는 전국에서 51개팀,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화천을 방문한다.
대회는 초등부(15팀), 중등부(18팀), 고등부(10개팀), 대학부(8개팀)이 출전해 소속팀의 명예를 건 일전을 벌인다. 경기는 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고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잔디구장)과 인조구장 외에도 상서면과 하남면, 사내면 등에서 경기를 분산해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초등부(9월2~9일)는 사내생활체육공원과 사내중·고교, 중등부(9월 2~11일)는 화천생활체육공원 인조구장과 원천구장, 고등부(9월 2~9일)는 상서인조구장, 대학부(9월 2~10)는 화천생활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각각 예선 리그전을 치른다.
군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인근 군부대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 구장별로 의무대 등 응급의료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축구대회에 주민들의 참관과 응원을 적극 유도하고 각 실·과 별 초등부 자매결연도 진행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는 모든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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