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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석 앞두고 주거환경 실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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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석 앞두고 주거환경 실태점검 실시

복지사각지대도 점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가구의 화재·재난 등 안전사고 사전대비를 위해 주거환경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자체 분석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취약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22%인 1891세대다. 이 가운데 약 84%인 1581세대가 장애인 가구이며 모·부자, 가정위탁 가구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4인이하 가구가 대부분이며 홀로 거주하는 세대는 55%인 1048가구로 대다수가 장애인 중증가구인 시설입소자로 조사 됐다.

▲동해시 청사. ⓒ프레시안(홍춘봉)

주거형태로는 단독가구 및 영구임대아파트가 86%를 차지했다. 대부분이 전·월세, 무료임차로 자가가구는 18%에 불과하는 등 대다수 열악한 거주실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연도별 추진하고 있는 집수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5억3800여만 원을 들여 652가구를 수선했다.

올해 중위소득 43%이하 기초주거급여 수급권자로서 전·월세 등에 거주하는 1640여가구에 대해 1억6200여만 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모·부자가정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222가구를 발굴해 5가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45가구는 사례관리, 긴급복지지원, 공적급여 및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지난 3월 10개 재능기부 업체 및 단체와 체결한 희망디딤돌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3가구 18건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16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올렸다. 이달에는 해군 제1수리창과 추가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추석명절을 앞드고 9월말까지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단전, 단수, 가스 미공급 세대, 건강보험료 장기체납자를 비롯해 창고, 공원, 비닐하우스, 폐가 등 비정형 거주자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빈곤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추가 발굴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부서별 지역관찰담당제 순찰시 해당가구를 방문해 안전에 취약한 사항을 점검하고 발견 즉시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조치하기로 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주거안정을 위한 집수리사업 및 주거급여 지원, 희망디딤돌 네트워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 전수조사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변의 불우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해 행복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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