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독립 206주년 기념식이 24일 오전 10시 30분 강원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 산양지구 콜롬비아 참전 전적비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티토 피니야 주한 대사를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와 주한 콜롬비아인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적비 참배에 이어 육군 15사단 승리전망대에서 진행되는 안보견학과 사단 연병장에서 열리는 화천군청, 15사단과의 친선 축구경기 등 문화체육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콜롬비아 대사관 일행은 23일 오후 8시 붕어섬에서 열린 화천 쪽배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콜롬비아의 본고장 살사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화천군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은 지난 2014년 산양지구 전적비 건립을 계기로 매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최문순 군수가 콜롬비아 치킹키라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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