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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 ‘산속의 친구’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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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 ‘산속의 친구’ 최우수상

“영월 최고의 맛집, 자존심 건 맛의 한판 승부”

강원 영월지역 음식점들의 자존심을 건 맛의 한판 승부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영월 스포츠파크 하늘샘에서 영월군 36개 음식점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이사와 박선규 영월군수 등이 참관했다.

ⓒ강원랜드

36개 음식점이 출품한 요리는 업소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판매 예정인 대표 요리들로 ‘장칼국수’, ‘메밀전병’, ‘잣두부전골’, ‘다슬기 약선전골’, ‘능이버섯 백숙과 영양찰밥’ 등 지역특색에 창의력이 가미된 음식들이 주를 이뤘다.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은 ‘상견례상(떡갈비, 우엉잡채, 능쟁이, 메밀전병 등 상차림)’을 출품한 ‘산속의 친구’ 식당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다슬기 약선전골’을 선보인 ‘동강다슬기’와 ‘메밀전병’을 출품한 ‘청령포맛집’ 식당이 선정됐으며 ‘산들바람’, ‘한식당 나무’, ‘장릉기사식당’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원랜드

최우수상에는 200만 원, 우수상에는 100만 원, 장려상에는 7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좋은 먹거리”라며 “폐광지역에 숨은 먹거리가 많은데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맛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와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강원랜드에 오는 사람들이 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상을 받지 못한 분들도 이 음식만큼은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지역 맛집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음은 삼척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는 정선지역과 태백지역 맛집 경연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강원랜드가 지역의 특색 있는 숨은 맛집을 발굴해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추천함으로써 지역 관광인프라 육성을 지원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입상한 음식점에 ‘강원랜드 경연 수상 맛집’ 인증 간판을 지원하며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입상 음식점을 공식 맛집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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