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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총학생회장 단식농성…교육부 특별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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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총학생회장 단식농성…교육부 특별 감사 촉구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해임 징계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총장 복귀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상지대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즉각적인 교육부 특별감사 실시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6일 오후 본관 앞에서 ‘조재용 본부 체제 및 상지학원 이사회 퇴출을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교육부의 즉각적인 특별감사 실시와 조재용 총장 직무대행 등 보직 일괄 사퇴, 상지학원 이사회 전원 퇴진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총학생회는 “상지대는 현재 교육부의 김문기 총장 해임처분 요구를 무시하고 김문기와 이사회의 짜고 치는 희대의 사기재판으로 더욱더 전횡을 일삼고 학생들을 탄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총학생회는 “김문기 전 총장 하수인들로 이루어진 조재용 본부 체제 및 상지학원 이사회는 부당한 학생 무기정학, 교수파면, 교수납치시도 등 구성원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학원 정상화를 위해 총력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정성훈 총학생회장과 배준 부총학생회장은 본관 앞 농성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고법 춘천 제1민사부는 지난달 22일 김문기 씨가 제기한 총장 해임 징계처분 무효확인 항소심에서 상지학원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 김씨가 총장에 복귀할 길이 열렸다.

그러나 서울고법 행정7부는 다음날인 23일 상지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등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이사선임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지난 2010년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주도한 상지대 정상화가 사립학교법 등 관련 법률을 위반한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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