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모두 강원도 출신으로 박보미 선수는 속초여고, 고나혜 선수는 홍천농고를 졸업했다.
이번 후원계약 체결을 계기로 KLPGA투어에서 하이원리조트 마크를 달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하이원스포츠단은 지난 2010년부터 강원도 출신 골프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들 선수 가운데 조윤지(여·25) 선수는 ‘201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여·20) 선수는 2015 KLPGA 신인왕에 오르는 등 하이원스포츠단 소속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부터 두 선수 모두 소속을 옮기게 됐지만 조윤지 선수는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의 어린 꿈나무 골프선수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하이원스포츠단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유명 골프선수와 스폰서십을 맺고 마케팅효과를 추구하기 보다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강원도 출신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원도 출신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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