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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잔혹사' 허환주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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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잔혹사' 허환주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뉴스클립] 한국기자협회 선정… 조선소 하청 노동자 사망 문제 고발

조선소 하청 노동자의 산업재해 문제를 탐사 보도한 프레시안 허환주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15년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조선소 잔혹사' 등 5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소 잔혹사'는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반복되는 죽음의 이면에 있는 구조적 원인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기획으로, 지난달 8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프레시안> 지면을 통해 보도됐다. 허 기자는 이 기획을 통해 대기업의 산재 문제, 산재 은폐 문제와 더불어 국가 전반에 퍼져 있는 불합리한 노동 시스템의 문제를 짚었다.(☞바로가기 : 조선소 잔혹사)

한국기자협회는 '조선소 잔혹사' 외 기획 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 △한국일보 '광복 70년, 독립운동家 70년'을, 기획 보도 방송 부문에선 △한국방송공사 '<광복 70년 특집 다큐멘터리> 끌려간 소녀들, 버마 전선에서 사라지다'를, 지역 취재 보도 부문에서는 △G1강원민방 '수중 방파제 '잠제'…부실 시공', △청주CBS '산업재해 은폐 의혹('그들은 왜 119 구급차를 되돌려 보냈나?')'을, 2015년 3분기 자살 예방 우수 보도상으로는 △<주간경향> '따뜻한 말 한마디'론 막을 수 없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 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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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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