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이 두절됐다가 11시간여만에 전복된 채 발견된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탑승자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추자도 석지머리 해안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된 데 이어 낮 12시 47분께 추자 우두도 서쪽 0.8㎞ 해상에서 시신이 1구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숨진 채 발견된 돌고래호 탑승자는 총 10명이다.
나머지 탑승자는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전남 해남으로 이송하는 한편 다른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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