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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남북경협인, 정부에 5·24 조치 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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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남북경협인, 정부에 5·24 조치 해제 촉구

"5.24 조치, 중국과 러시아 때문에 큰 효과 없어"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와 남북경협 기업인들이 24일 정부의 '5·24 대북조치'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한국진보연대 참가 단체 회원 100여명은 '5·24 조치' 5주년인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5·24 조치를 해제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남북 공동 민간 행사 개최를 보장해 남북 교류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진보연대 소속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대표는 "정부는 5·24 조치 해제 조건으로 북한에 당국간 대화에 응하라고 요구했다"며 "하지만 우리가 북한이 반대하는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대북전단 살포를 하는 상황 속에서는 북한이 이를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북 경협 기업 관계자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5·24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미 전 대동무역 전무이사는 "5·24 조치의 목적은 북한에 정치·경제적 타격을 주는 것이었지만 중국과 러시아 때문에 큰 효과가 없었다"며 "하루빨리 조치를 해제해 우리 경제와 기업인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5·24 조치 해제를 위한 굿 콘서트 날아라 통일굿'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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