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북한 국방위, 천안함 침몰 사건 공동 조사 제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북한 국방위, 천안함 침몰 사건 공동 조사 제안

"5.24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꾸며낸 대결 조치"

북한은 24일 5.24 대북 제재 조치 5년을 맞아 천안함 사건 남북 공동 조사를 제안하고 남측이 5.24 조치를 해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5.24 조치는 날조된 천안호 침몰 사건을 등대고 꾸며낸 대결 조치이며 부당한 근거에 기초한 결과는 부당하기 마련"이라며 이렇게 요구했다.

국방위는 "만약 천안호 침몰 사건이 우리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온 민족 앞에서, 세계 앞에서 내놓고 공동으로 조사해보자는 우리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위는 "더욱이 두 동강난 천안호의 선체를 땅위에 올려놓은 것만큼 진상 조사는 한결 더 수월할 것"이라며 "공동 조사에 동원될 국방위원회의 검열단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어 "5.24 조치는 력사의 오물통에 처넣어야 할 정치적 음모의 산물"이라며 남측은 "'선대화 후해제'라는 잠꼬대 같은 넋두리를 줴쳐대며 시간을 허송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국방위는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을 존중한다면 "비록 때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5.24 조치'와 결별하는 용단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