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교전지역의 포성을 멈추기 위한 유럽 4개국(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들이 극적으로 평화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13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치공화국 지역에서 새로운 포격이 발생했다.
BBC 방송은 "이번 포격으로 희생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5일 자정이 지나면서 휴전협정이 발효된다"면서 이번 협정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방송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가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한 평화협정에 대한 의문은 가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번 평화협정 조항 중 우크라이나 정부 및 반군 간 교전 중지 조항에 서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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