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이슬람 마그레브 지부(AQIM)가 프랑스에 추가 테러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 CNN 보도에 따르면, AQIM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프랑스는 무슬림 국가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그들의 신성함을 파괴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프랑스군이 말리와 중앙아프리카 같은 나라들을 점령하고, 시리아와 이라크 주민에게 폭격을 하는 한, 그리고 꼭두각시같은 언론들이 선지자(무함마드)에 모욕을 계속하는 한, 프랑스는 최악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과 경찰 살해, 유대인 식료품점 테러 등을 겪은 뒤 테러 용의자들을 추적하면서 3명의 테러 용의자들을 사살했으나, 이번 테러단이 최소 10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일부는 시리아 등으로 도피하는 등 공범들의 추적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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