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을 두고 디스패치 노홍철 음모론 등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모델 장윤주 측이 관련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장윤주의 소속사인 에스팀 관계자는 "장윤주는 생일을 맞아 식사 모임을 가졌지만 노홍철과 전혀 관계없는 지인들과의 모임이었고, 이태원에서 있었다"며 "두 사람은 사건 당일 만나지 않았다. 장윤주의 생일이 사건 당일과 겹쳐 와전된 것 같다"며 관련설을 부인했다.
노홍철과 장윤주는 과거 MBC '무한도전'의 '우리도 결혼했어요' 특집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어왔고 종종 '열애 중인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노홍철의 음주운전을 매체 '디스패치'에서 포착한 것을 두고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취재하다가 노홍철의 음주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노홍철은 지난 7일 밤 11시 55분경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홍카'로 불리는 스마트 포투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노홍철은 "차가 불법주차돼 단속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차량을 이동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흡 측정 대신 채혈 검사를 요청해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채혈을 한 뒤 그 모습이 디스패치에 포착됐다.
한편 노홍철은 이번 사건이 보도된 이후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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