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39)이 12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정환 측 관계자는 30일 "신정환이 띠동갑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0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숙 기간에 결혼식을 하는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신정환 씨가 안고 가야 하는 문제인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신정환의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활동 계획이 잡히면 공식적으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1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일반인으로, 지난 7월 한 공연장에서 목격됐을 당시 가날픈 몸매에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고 있다. 신정환은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2011년 6월 수감됐으며, 같은 해 12월 모범수로 가석방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1억 원의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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