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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고명환, 한 차례 결별 후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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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고명환, 한 차례 결별 후 다시 만나

<택시> 출연하여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과정 공개

임지은이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고명환과 한 차례 결별했던 사실을 밝혔다.

지난 11일 부부가 된 임지은, 고명환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임지은 고명환이 '택시'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tvN

이날 임지은은 고명환에게 자신이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빈말이라도 6개월만 혹은 1년만 기다려달라고 확답만 줬어도 기다렸을 것 같다. 하지만 대답이 없어 바로 헤어지자고 했다"고 결별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고명환은 연예인들이 인정하는 자유인 중 한 명이다. 물론 그런 모습도 좋았지만 결혼생활에 얽매이긴 싫은가 보다고 생각했다"면서 "결혼 이야기에 뒷걸음질 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명환은 "임지은과 헤어진 후에도 생일을 챙겨줬다"며 "그러다 6개월 후 임지은이 교회에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그때 난 교회보다 임지은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다시 만나게 됐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고명환은 "1999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임지은을 처음 봤는데 너무 예뻤다. 나이를 물어보니 동갑이어서 친구로 다가갔다"며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임지은은 "고명환이 애교 있는 성격에 스킨십도 잘하더라"면서 "보통 어깨와 등을 두드리고 마는데 고명환은 골반까지 만졌다. 다른 남자였으면 싫었을 텐데 고명환을 싫지 않았다"고 말하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택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으로 꾸며져 임지은과 고명환의 러브 스토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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