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미스터백> 출연을 제의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게 됐다.
29일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스터백>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영화 <도리화가>에서 흥선대원군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다음 달 중순부터 <도리화가>를 본격적으로 촬영하게 된다. <도리화가>는 조선 고종 시대,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류승룡)와 그가 키워낸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배수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남길을 비롯해 류승룡, 수지 등이 출연한다.
김남길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최근 드라마 <상어>, 영화 <해적>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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