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한홍구 교수의 “세월호 참사를 통해 본 한국현대사” 저잣거리 강연이 22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다수 국민들이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행태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 정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나아가 책임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이런 풍조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한 교수의 이날 강연은 한국현대사에서 드러난 한국 정치의 민낯을 직시하고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문화다양성포럼, 새언론포럼, 언론광장,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등 5개 언론.문화 단체가 지난 6월 공동으로 시작한 시사포럼 ‘저잣거리에서 설하다’의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팩트TV와 칼라TV가 현장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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