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 방침 유지 여부를 결정지을 당원투표 및 여론조사 설문 문항이 공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동일 문항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해야 한다 / 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선택지 중 응답자에게 고르게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본 질문을 들려주기 전 나갈 간략한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은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새누리당은 공천을 강행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는 상황에서 공천을 안하면 불공정한 선거가 되므로 공천을 해야한다는 의견과,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더라도 애초의 무공천 방침대로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내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당원투표 및 여론조사는 이날 밤 10시까지 진행하며 조사 결과는 10일 오전까지 봉인했다가 분석하게 된다. 이어 10일 오전 중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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