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최연희(70) 전 국회의원을 건설·디벨로퍼와 농업·바이오 사업 부문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동향에 동갑으로 유년시절부터 교분을 맺어 왔다.
최 회장은 사시 14회로 춘천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15∼18대(4선) 동해·삼척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오랜 공직 생활과 의정 활동을 통해 쌓은 안목과 경륜으로 건설, 물류, 발전, 농업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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