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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itamins A Day by Maximus®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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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itamins A Day by Maximus® <54>

국제 관계 / International Affairs

***Vitamin A ‘약한 자의 의무’**

I asked Tom
if countries always apologized when they had done wrong,
and he says; 'Yes, the little ones does.'
- Mark Twain

국가라도 무엇인가 잘못했을 때는 꼭 사과해야 하느냐고
Tom에게 물어보았다.
Tom의 대답은, ‘물론이지. 약한 나라들은 말이야.’라는 것이었다.
- 마크 트웨인

힘이 없으면 말 못합니다.
말 못하면 바보 취급당합니다.
결국 힘이 없으면 바보 대접받게 됩니다.
힘 있는 자들이 힘쓴다고 욕할 시간을 아껴
나부터 힘을 기릅시다.
외국 여행을 두루 해 본 톰 소여가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Maximus®


***Vitamin B ‘호의적 관계?’**

There can be no great error than
to expect or calculate upon real favors
from Nation to Nation.
- George Washington

국가와 국가 사이에
진정한 호의를 기대하거나
그런 호의에 기댄 예측을 하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다.

- 워싱턴
어떤 나라도 이해관계를 떠나서
다른 나라에 호의나 혜택을 베풀지 않습니다.
베풀 수도 없습니다.
‘맹방’이니 ‘혈맹’이니 ‘특별한 관계’니 하는 미사여구들은
자칫 이런 변치 않는 사실을
망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 관계에는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없습니다.
국제 관계에서 영원한 것은 오직 이해관계뿐입니다.
Maximus®


***Vitamin C ‘존재하지 않는 위협도 제거한다?’**

Facing down a nonexistent threat is
an easy way to enhance a nation's standing.
- Henry Kissinger

존재하지 않는 위협을 제거하는 것은
한 국가의 위상을 증진시키는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 키신저

참 특이한 재주로군요.
존재하는 위협을 제거하는 건 알겠지만,
존재하지 않는 위협을 어떻게 제거하나요?
거짓말로 만들어 낸다는 말이네요.
이 사람을 독재자 피노체트를 지원한 혐의로
헤이그의 국제 형사 재판소(ICC)에
기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고 하는군요.
볼 만하겠습니다.
Maximus®


***Vitamin D ‘군함을 보내라!’**

He does not talk the language of the 20th century but that of the 18th.
His only answer to a difficult situation is send a gun-boat.
- Aneurin Bevan

그는 20세기가 아니라 18세기의 언어를 말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대한 그의 유일한 해결책은 군함을 보내는 것이다.
- 베번

그가 누구냐고요?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보다는
우선 군함부터 보내는 사람?
국제 관계에서 힘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
50년 전 이 말을 했던 영국 노동당 의원 베번의 대상은
당시 수상이었던 처칠이었습니다.
그 때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도
18세기 제국주의 언어만을 고집하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Maximus®


***Vitamin E ‘다른 나라에는 그렇게 하세요.’**

Whatever it is that the government does,
sensible Americans would prefer that
the government does it to somebody else.
This is the idea behind foreign policy.
- P. J. O'Rourke

우리 정부가 무엇을 하건 간에
정신이 제대로 된 미국인이라면
정부가 그 일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하기를 바랄 것이다.
그것이 미국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사고방식이다.
- 오루크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죠.
누가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군사력의 위협을 받으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고 싶겠어요.
또 누가 최첨단 무기의 목표물 쪽에 위치하고 싶겠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니까
가만히 있는 거죠.
Maximus®

maximus@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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