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은 7월 17일 오후 1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밀라노로 날아갑니다. 르네상스의 거장들이 사랑했던 문화도시에서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거듭난 이곳에서 고딕건축의 걸작인 두오모,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을 감상하고, 16세기의 이상적인 건축도시로 알려진 비첸차로 향합니다. 르네상스 건축의 정수라 불리는 올림피코극장 등을 답사한 후, 낭만적인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15세기 초까지 지중해를 지배했던 해운왕국 베네치아를 이틀간 여행하고, 베네치아파 회화의 명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아카데미아미술관에서 르네상스 시대에 색을 입힌 거장들의 작품과 즐겁게 눈을 맞춥니다.
이어서 미식의 도시로 이름난 볼로냐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의 도시 라벤나를 거쳐, 르네상스를 꽃피운 피렌체로 향합니다. '꽃의 성모 교회'라 불리는 두오모에서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명작들이 즐비한 우피치미술관까지 여유롭게 답사하고 자유시간을 즐긴 후,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를 경유하여 시에나로 이동합니다. 토스카나 예술의 정수를 간직한 그림같은 도시에서 이탈리아 특유의 광장(Piazza) 문화를 체험하며 깊어가는 이국의 밤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가 '최초의 르네상스인'이라 지칭한 성 프란체스코의 탄생지 아시시에서 지도교수님의 생생한 현장강의와 더불어 종교예술의 보고를 답사한 후, 마지막 목적지인 로마로 이동하여 판테온에서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까지 이어지는 로마의 야경을 즐깁니다. 이튿날에는 가톨릭의 총본산 성 베드로 대성당과 시스티나 예배당 등이 있는 바티칸 시국을 답사하고,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는 베네치아광장에서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까지 이어지는 로마제국의 유적들을 돌아보며, 마지막 자유시간으로 '로마의 휴일'을 마무리합니다. 끝으로 베르니니의 조각컬렉션을 볼 수 있는 보르게세미술관을 관람하고, 7월 26일 오전 11시 20분쯤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옵니다.
투어사피엔스가 기획하고 (주)유로메드가 진행하며 인문학습원이 후원하는 이번 여행의 자세한 일정 및 참가비용, 참가신청 방법 등은 투어사피엔스의 홈페이지http://www.toursapiens.com/TS03_main01.html를 참고하시고 문의는 전화 050-5909-5090번 이메일 sapi@toursapiens.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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