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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문대성도 자진 탈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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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문대성도 자진 탈당할 듯

2시 기자회견… '버티다' 안 되니 탈당?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부산 사하갑)가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자신의 논문을 심사한 국민대학교 측이 표절 여부를 심사하고 있지만, '오타까지 베낀' 논문표절 정황이 속속 드러난데다 대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당내에서도 자진 탈당 요구가 빗발치면서 결국 거취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누리당 현기환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당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라도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들"이라며 문 당선자의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후보직 사퇴 요구는 지난 4.11 총선 전에도 강하게 제기됐으나, 문 당선자는 이를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으로 규정, 사퇴를 거부했고 결국 당선됐다. 새누리당 역시 선거기간 문 당선자에 대한 언급을 삼가며 야권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고, 당선 이후에도 "국민대 심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며 문 당선자 '비호'에 나서기도 했다.

김 당선자에 이어 문 당선자가 당을 탈당하면 새누리당은 현재 152석에서 2석이 줄어 과반 의석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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