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노트 제공 |
관계자는 "뮤지컬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는 뮤지컬의 창작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한국 창작뮤지컬이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2008년 초연 당시, 공연 오픈과 동시에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공연 에이전트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공연장을 직접 찾아 관람 한 후, 제작사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지닌 작품성, 대중성, 흥행성의 힘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新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초연 이후 지난 2년 간 지속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탄생한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체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7년 개봉 당시,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일으켰던 엄청난 흥행을 이번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재현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3월 14일, 15일 아시아 투어를 함께 할 배우들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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