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눌하고 느린 말투, 한국적인 영어 표현력 등 그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많지만 故앙드레김의 트레이드마크는 단연코 순백이다. 그랬던 그답게 마지막 영면을 향해 떠나는 길 역시 순백의 운구차를 흰장미, 백합, 국화로 장식하여 흰색을 사랑했던 한국 대표 디자이너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동양인과 화이트닝의 운명적인 만남
생전의 고인은 본인의 큰 얼굴과 골격이 부담스러워 보는 이로 하여금 혐오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 하얗게 분을 바른다고 했다고 한다.
태어날 때부터 흰 피부인 백인여성에게 화이트닝이란 개념은 아주 희박했었다. 그러나 황인종인 동양여성들에게는 상황이 다르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열망은 그 어떤 것에 비할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
백인에 비해 멜라닌 색소의 크기가 크고 양도 많은 동양인의 피부는 태양에 노출되면 더욱 검어지고 잡티 발생도 빈번해진다. 이러다보니 멜라닌이 피부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는 이론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여성에게 있어 멜라닌은 그저 투명해지고 싶은 욕구를 방해하는 불편한 요소에 지나지 않았고, 이는 대다수 화장품 업체들이 화이트닝에 온갖 열정을 쏟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런 동양여성의 화이트닝에 대한 열망은 백인여성조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100년에 걸친 미백화장품의 역사…발효화장품이 완성하다
1910여년대부터 도입된 미백화장품의 첫 컨셉은 바로 '피부표백'이었다. 그러던 것이 1960년대에 들어서는 피부잡티에 작용하는 비타민C로, 1980년대는 자외서 차단으로, 1990년 무렵 무터는 피부 미백을 위한 고기능성 성분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흐름이 보여주는 것처럼 미백화장품은 피부색깔 자체를 하얗게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면서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여 좀 더 밝고 투명하고 화사하게 향상시켜 주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들어 발효화장품이 고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뛰어난 미백기능이다. 비타민C가 살아서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될 수 있도록 자연 나노화시키는 발효기술력은 화이트닝뿐만 아니라 안티에이징 분야에도 안성마춤인 것이다.
■발효화장품 전문기업 (주)파비엘의 프리미엄급 화이트닝 이야기
2010년 5월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취득한 (주)파비엘이 지난 8월 출시한 '천미향 FS2X 화이트닝솔루션'은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그 효과가 입증된 화이트닝제품이다.
동양인 평균의 멜라닌색소를 띄는 25세 ~ 45세의 한국여성 20명에게 임상실험을 한 결과 미백은 물론 주름개선, 탄력 증진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출시와 동시에 1차 출고 물량이 완판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갖고 있다.
파비엘 길재영 사장은 "FS2X 화이트닝 솔루션은 경희대 한의학과 김홍렬박사의 연구로 얻어낸 항균/항생의 차세대 물질인 Poly-p를 이용한 제품"이라며 "활성산소제거, 타이로시나아제 활성억제, 멜라닌 합성과 생성 및 피부로의 이동억제, 피부 색소침착 방지, 면역세포 활성 향상 등 6단계 화이트닝케어 메커니즘을 갖춘 제품으로서 미백 및 피부재생까지도 기능이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길 사장은 또 "얼마 전 영면에 든 유명 디자이너의 순백을 향한 열정만큼 파비엘 역시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순백피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제품을 만들었고 그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FS2X 화이트닝 솔루션은 8주동안 집중적인 미백관리가 가능한 앰플타입으로 2개월분(5m앰플l * 8개) 기준 24만 5천원이다. 제품 구입 및 상담문의는 파비엘의 판매전문가인 뷰티션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제품 및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ferbl.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고 앙드레김의 고귀한 디자인 정신과 철학이 지닌 무형의 가치에 관심이 높은 것처럼 조상이 남겨준 지혜인 발효를 기술력으로 화장품업계의 역사를 다시 써나가는 파비엘의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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