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안 |
'아를르의 여인', '젊은이와 죽음', '카르멘'으로 구성된 '롤랑프티의 밤'은 국립발레단이 최초로 선보이는 롤랑 프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존하는 유일의 전시대 전설적 안무가 롤랑 프티와 국립발레단 최고 무용수들의 만남이 관객을 유혹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발레, '아를르의 여인'
▶ 김주원, 윤전일, 김리회, 정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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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르의 여인'에서 비베트와 프레데리가 돼 아픈 사랑을 표현할 무용수는 김주원과 윤전일, 김리회와 정영재다. 호소력 있는 연기와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 자신이 지닌 장점을 작품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발레리나 김주원,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실력파 무용수 윤전일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06년 국립발레단이 입단한 김리회와 강한 흡입력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는 정영재의 무대도 눈길을 끈다.
영화 '백야'를 감동시킨 '젊은이와 죽음'
▶ 윤혜진, 이원철, 장우정,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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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율을 선사할 한국의 무용수로는 이원철과 윤혜진, 이동훈과 장우정이 있다. 탄탄한 기초와 뛰어난 기량의 이원철, 길고 아름다운 신체와 자신만의 색채를 보여주는 윤혜진이 만났다. 우아하면서도 남성적인 힘이 넘치는 이동훈의 파트너는 차분함과 성실함으로 첫 주역 데뷔 무대를 갖는 장우정이다.
더 이상의 카르멘은 없다, 롤랑 프티의 '카르멘'
▶ 김지영, 김현웅, 윤혜진, 이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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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카르멘을 탄생시킬 발레리나는 김지영과 윤혜진, 카르멘의 유혹에 넘어갈 호세 역은 김현웅과 이영철이 맡는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김지영은 다양한 작품과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 최고의 무용수 김현웅과 이영철이 가세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국립발레단의 '롤랑프티의 밤'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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