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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돌아온 페르시아의 왕자, 드래곤 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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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돌아온 페르시아의 왕자, 드래곤 누르다

[박스오피스] 2010년 5월 28일 - 5월 30일 전국 박스오피스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블록버스터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이하 '<페르시아의 왕자'>)가 <드래곤 길들이기>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국 600여 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페르시아의 왕자>는 주말 3일 전국에서 64만 명을 동원하며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드래곤 길들이기>를 가볍게 눌렀다.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비디오 게임을 극화한 이 영화는 이국적인 사막의 풍광을 배경으로 모험과 액션 활극, 로맨스를 섞은 전형적인 '가족용 블록버스터'다. 미국에서 평단의 반응은 대체로 악평 쪽에 가깝고 흥행 역시 함께 개봉한 <슈렉 포에버>에 밀렸지만, 국내에서는 대체로 "무난한 블록버스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지난주 1위에서 3위를 차지한 <드래곤 길들이기>와 <하녀>, <로빈후드>가 나란히 한 계단씩 밀려났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2주차 주말에 14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녀>도 200만 명을 넘겼다. 주말 관객수의 낙폭도 큰 편.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주말에 비해 51% 가량의 낙폭을 보였으며, 개봉 3주차인 <하녀>와 <로빈 후드>는 그 전 주에 비해 67%에서 75%가 넘는 드롭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새로 개봉한 영화 중 <꿈은 이루어진다>는 전국에서 5만 명 남짓을 모으며 6위에 오르는 데에 그쳤다.

한편 개봉 2주차인 <내 깡패같은 애인>과 3주차인 <시>가 소폭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내 깡패같은 애인>은 개봉 2주차에 극장수를 50여 개 가량 늘리며 <아이언맨 2>를 제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주말관객수는 50%가량 떨어졌지만 현재까지 49만 명을 넘긴 상태다. <시> 역시 개봉 스크린을 20여 개 추가하며 <대한민국 1%>를 눌러 8위 자리를 지켰다. 주말 3일 3만 명 가량을 동원해 15만 명을 넘겼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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